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 연설을 해 논란을 빚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도 본인이 충분히 소명해야 한다고 밝히면서, 이 후보자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출근길에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훈 /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입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엄동설한에내란 극복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사과드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. <br /> <br />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시는 제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에 속해 정치를 하면서 당파성에 매몰되어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합니다. <br /> <br />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의 판단 부족이었고 헌법과 민주주의 앞에서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앞두고 있는 지금 과거의 실수를 덮은 채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앞에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그런 공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 추운 겨울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상처받으신 분들, 또 저를 장관으로, 또 부처의 수장으로 받아들여주신 공무원들. <br /> <br />모든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합니다. <br /> <br />이 정부의 제안을 받았을 때 저는 결코 개인의 영예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평생 쌓아온 경제 정책의 경험과 전문성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단 한 부분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저에게 내려진 책임의 소환이며 저의 오판을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말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이 사과의 무게를 증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으로 촉발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청산하고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신 모든 민주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300902060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